하남시의회가 지난해 집행된 시 살림살이에 대해 결산검사위원회를 가동, 종합적 결산 작업에 착수한다.
각 부서별 예산 쓰임새에 대해 꼼꼼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시의회는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에는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대표위원)과 박선미 의원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하고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과 세무사 등 5명이 외부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다음달 28일부터 5월17일까지 20일 동안 2024년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사용 내역을 점검하고 채권‧채무 결산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지난 1년간의 예산 집행 실적을 검토해 문제점과 함께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최훈종 대표의원은 “결산검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세입·세출을 종합해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결산검사는 하남시 예산 운용을 위한 밑거름으로 위촉된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항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고 재정 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인 발전 방향과 대안까지 제시해 하남시 재정 신뢰성과 건전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제338회 임시회를 통해 하남선 복선전철 관리운영사업 민간위탁 동의안과 하남시 보유 생물표본 활용방안(양여) 동의안, 하남시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 및 최종 의결한다.
한편 시의회는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원녹지과 최준호, 지역경제과 오혜경, 도로관리과 홍민영 주무관을 ‘2025년 1분기 우수공무원’에 선정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천현동 윤창호, 신장1동 이주석, 덕풍1동 임창선씨가 각각 ‘2025년 1분기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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