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다허보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중국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배우가 관람객들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부적절한 행동이 포착됐다.
온라인을 확산된 영상을 보면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남성 직원은 여성 관광객과 기념 촬영을 하면서 볼에 뽀뽀를 유도하다 고개를 돌려 입을 맞췄다. 또 짧은 치마를 입은 관광객 다리에 손을 대는 모습이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고객들은 해당 직원이 고의로 이같은 행동을 했으며 이는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을 접수했다"며 "해당 우려를 중시하고 있으며 내부 조사를 통해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을 존중하고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회사가 항상 지켜온 핵심 가치"라며 "회사의 시스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엄숙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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