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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는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대기업의 로봇 및 물류자동화 레퍼런스를 확보한 로봇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물류자동화 전문업체 ‘태성시스템’과 로봇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하여 2017년에 설립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내재화하여 프로젝트 기획부터 설계, 조달,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정밀 센서 도킹 기술을 접목한 자율이동로봇(AMR)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AMR을 상용화했다.
물류자동화 부문에서는 초소형 분류를 지원하는 휠소터(Wheel Sorter) 제품을 제공하며, 현재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창고에 휠소터를 납품하여 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쿠팡, LG이노텍 등 탑티어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3년 동안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67.5%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피스피킹 로봇과 비전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로봇과 물류자동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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