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순환 선도도시 박차… 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 대폭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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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원순환 선도도시 박차… 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 대폭인상

경기일보 2025-03-20 13:0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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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전 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21곳이 운영 중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두 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플라스틱, 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

 

이번에 1㎏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530원·30원 인상) ▲유색 페트병(PET·200원·90원 인상)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400원·50원 인상) ▲죽 등 배달음식 포장 용기류(PP·400원·50원 인상) ▲비닐류(50원·40원 인상) 등 다섯 가지다

 

앞서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250원) ▲케첩·마요네즈통 등 혼합 플라스틱(110원) ▲알루미늄캔(600원) ▲철제캔(100원)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되고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려면 앱 설치 후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각 거점의 운영일과 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2019년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성남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약 737t으로 30년생 소나무 7천87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약 1억8천500만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성남자원순환가게를 적극 이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폐기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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