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인용" 60%…'이재명 33% vs 김문수 10%' [NBS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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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인용" 60%…'이재명 33% vs 김문수 10%' [NBS 여론조사]

뉴스앤북 2025-03-20 12:4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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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제공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일 선고일 발표를 앞두고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3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6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의 경우 지난주 조사(55%)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탄핵 기각' 응답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p) 떨어졌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것이라는 전망은 전주보다 4%p 증가한 57%, 기각할 것이라는 전망은 4%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은 32%, 더불어민주당은 38%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1%), 진보당(1%)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9%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보다 2%p 상승한 33%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지난주보다 1%p 낮아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 3위는 각각 5%를 기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4위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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