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배우 김아영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시리즈 ‘SNL코리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SNL코리아’의 이번 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제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SNL코리아’에서 보낸 3년여의 시간은 제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면서 “아쉬움과 두려움이 있지만, 그만큼 더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태 해왔던 것처럼 차근차근 저만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아영은 2019년 웹드라마 ‘짧은대본’으로 데뷔한 뒤 ‘SNL코리아’ 시즌3부터 고정 크루로 활약했다. 특히 ‘MZ 오피스’ 코너에서 개인적인 편리를 추구하는 MZ세대 직장인 역할을 맡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인기를 끌었다. 이 캐릭터를 통해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SNL코리아’를 떠나 새롭게 도전할 분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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