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힘 모아…민관 협력 정담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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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힘 모아…민관 협력 정담회 성황리 개최

경기일보 2025-03-20 11:3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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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민관 입법·정책 정담회’에 참석한 김재훈 도의원(국민의힘·안양4)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민관 입법·정책 정담회’에 참석한 김재훈 도의원(국민의힘·안양4)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도 마련에 나섰다.

 

위원회는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실에서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민관 입법·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훈 의원(국민의힘·안양4)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성남시 청소년재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수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민간 지원 단체 등이 참석해 ‘2025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사례 관리 체계 구축 ▲중장기적 일상 회복 프로그램 개발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향후 관련 조례 제정과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토론회와 입법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재훈 의원은 “고립·은둔 당사자에 대한 지원은 단발성으로 그쳐서는 안 되며 고립·은둔 발굴 단계부터 해소, 자립 지원, 재고립 방지까지 지속 가능한 정책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지원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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