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전·서울대와 '전력 특화 AI' 공동 개발·실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T, 한전·서울대와 '전력 특화 AI' 공동 개발·실증

비즈니스플러스 2025-03-20 11:18:56 신고

3줄요약
(왼쪽부터) 김영섭 KT 대표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동철 한국전력 대표가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
(왼쪽부터) 김영섭 KT 대표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동철 한국전력 대표가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

KT는 한국전력·서울대학교와 전력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과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과 혁신기업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성형 AI의 학습·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획기적인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협력에서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AI 보안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KT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계층별 접근을 통제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KT의 보안 정책은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데이터의 신뢰성·활용성을 보장하고 내·외부망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한국적 AI를 적용해 전력과 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사용자 의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높은 정밀도를 갖춘 한국적 AI는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로 고객 맞춤형 AI 모델 개발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LLM 모델과의 호환성이 뛰어난 KT AI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

향후 세 기관은 혁신 벤처·스타트업과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AI 특화 에너지 솔루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KT·한전·서울대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결집해 공공영역에서 진정한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협력을 토대로 국가 전력산업의 AX를 지원하고 국내 타 산업의 AX 가속화를 주도하는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