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나온 황철순, 한없이 민감한 아내 사생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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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나온 황철순, 한없이 민감한 아내 사생활 폭로

위키트리 2025-03-20 11: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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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오른쪽)과 그의 아내 지모 씨. / 황철순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전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다 출소한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과 그의 아내 지 모 씨의 관계가 아무래도 다시 틀어진 것 같다. 황철순이 지 씨의 민감한 사생활을 폭로하고 나섰다.

황철순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죄를 짓는 게 가족한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찬스를 주는 거였나. (출소해서 보니) 내 재산은 사라지고 내 명의로 빚만 늘고, 성형해서 면회는커녕 허구한 날 술자리와 남자들과의 파티만. 어쩌다 온 편지와 면회 때는 욕만 퍼붓고, 새사람 돼서 보답한다는 말도 무시했다"란 글을 올려 지 씨를 직격했다.

그는 "주변에서 합의하라고 보낸 금액도 중간에서 가로채고, 아직 나오면 안 된다고 좀 더 살게 할 거라고 했다"라며 "자기 권한인 마냥 모든 소통을 끊게 하고 유흥을 즐기고, 주변 사람들 접견 못 오게 막아놓고 내 주변은 다 배신자라며 아무도 연락 없었다 했다. 가석방으로 나오는 날마저 아침까지 술에 취해 마중도 없고, 미처 정리 못한 남정네들의 연락만. 이혼하자며 아파트를 얻는 건 도대체 뭐냐"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황철순은 "아이들 생각해서 버티고 바뀌려고 노력했는데 아이들 이름마저 바뀌어 있었다. 마음대로 바꿔도 되는 것인가"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는 '커밍순'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그는 "남편이 죄를 지었다고 X 성형하고 엉덩이 수술하고 코 수술하고 가슴 수술해서 클럽 가고 여행 다니면 나를 못 나오게 작업하고 욕은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지 씨를 맹비난했다.

황철순은 지난해 12월 옥중 편지를 통해 "아침 일찍 아내가 접견을 왔다"라며 "한여름에도 춥다고 난리를 치는 아내의 ‘춥지 않냐’는 말에 작고 소소한 감동이 느껴졌고 눈물이 쏟아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관계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황철순은 2023년 10월 16일 전남 여수시 소재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었던 피해자 A 씨와 말다툼을 하다 그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해 8월에도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그는 2심에서 징역 9개월이 확정돼 복역했고, 올해 초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출소 후 황철순은 "더이상 보잘것없는 저인지라, 많은 분들이 떠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질책과 조언을 아낌없이 주시고, 지금 이 방송까지 챙겨주시면서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린다. 하루도 이곳에서 살 수 없다는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벌써 반년 넘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깨달음의 일생으로 하루하루 긍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과 이유를 떠나,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만큼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빠르게 인정하고 반성하며 참회하는 시간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철순은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2015년 서울 강남구 한 분식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사람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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