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때 아이 맡기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25개구로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급할 때 아이 맡기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25개구로 확대

연합뉴스 2025-03-20 11:15:02 신고

3줄요약

미취학 아동 누구나 1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어 반응 좋아

내달 9곳 추가해 17곳…연내 25개소로 전면 확대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위치도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위치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병원 진료 등 급한 일이 생겼거나 밀린 집안일을 해야 할 때 1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고 서울시가 20일 밝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중 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다.

취학 전 모든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이하)의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3천177건, 1만3천9시간의 이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9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해 17곳으로 확대하고, 연내 25개 전 자치구별 1곳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신규로 운영하는 9곳은 ▲ 중구 신당동어린이집 ▲ 용산구 효창어린이집 ▲ 강북구 꿈나무어린이집 ▲ 노원구 향기어린이집 ▲ 서대문구 마미어린이집 ▲ 양천구 홍익어린이집 ▲ 강서구 구립숲속나라어린이집 ▲ 구로구 새날어린이집 ▲ 동작구 구립고은어린이집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운영 어린이집은 다음 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21일부터 서울시보육포털(https://iseoul.seoul.go.kr)에서 예약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천원이다.

시는 또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처음 이용하는 아동을 위해 4월 한 달간 2시간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이용권은 예약사이트인 서울시보육포털, 키즈노트앱, 탄생응원서울 SNS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육아는 부모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지원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체감도 높은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