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제335회 임시회 사후관리특위 |
이번 임시회는 지난 11일부터 9일간 진행되었으며, ▲18건의 조례안 심사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점검 개선·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청취 ▲현지확인 등의 일정이 포함됐다.
이번 회기에서 김영길 의원이 발의한 「단양군 스포츠마케팅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2건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으며, 조성룡 의원이 발의한 「단양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등 4건의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2건의 조례안은 보류됐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사후관리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시설물 준공 후 효율적 운영관리 ▲이용자 편의성 제고 ▲사업 집행 및 공정 관리 철저 등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상훈 의장은 "우리 군의 주요 역점사업들이 외형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번 회기에서 제시된 여러 제안과 해법이 정책으로 반영돼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의회 조성룡의원 |
조 의원은 ▲과속방지턱 전수조사를 포함한 교통안전시설 운영 관리계획 수립 ▲도로 설계단계에서부터 과속방지턱 위치·형태·재질 고려 ▲인적·물적 피해 예방을 위한 개선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단양읍 별곡리·도전리 일원에서 50건의 과속방지턱이 확인됐으나, 단양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의 설치 현황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조 의원은 "과속방지턱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이지만, 시민들이 겪는 불편도 크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강조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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