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경찰청은 다중인파 운집 등에 따른 비상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래 치안 구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TF는 실종자 및 재난 현장 수색, 교통 관리, 범죄예방 순찰, 집회·시위 인파 관리 업무에 드론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치안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다중인파 운집 상황에 대비한 합동 드론 순찰 시험 비행도 실시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첨단 드론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스마트 장비 등을 활용한 과학 치안의 틀을 구축하는 것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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