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입생과 재학생이 마주 보고 인사를 나누는 대면식을 통해 서로를 환영하고 교류하며 학교 구성원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황현주 교장은 "백제중학교는 오랜 역사 속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타임캡슐 편지 넣기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진지하게 작성해 타임캡슐에 넣었다. 학년 대표가 "우리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타임캡슐을 봉인했고, 이 캡슐은 졸업식 때 다시 열릴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학년별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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