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대 약 50명에 대한 해산을 시도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시위대로부터 계란을 맞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1인 시위를 범주를 넘어섰다"며 "불법 집회이니 모두 이동해달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기동대와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시위대에 대한 해산에 나섰다. 아울러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용의자를 추적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 구성과 수사에 착수했다"며 "영상자료 분석, 투척자 추적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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