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폴란드 친구들이 만난 조선의 잃어버린 역사… ‘왕의 서고’에서 숙연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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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폴란드 친구들이 만난 조선의 잃어버린 역사… ‘왕의 서고’에서 숙연해지다  

스타패션 2025-03-20 09:3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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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플러스
/사진=MBC플러스

 

조선 왕실의 서고가 145년 만에 다시 깨어났다. 그 역사적인 순간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속 폴란드 친구들이 직접 마주했다.  

오는 3월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폴란드 친구들의 취재 여정이 그려진다. 이번 여정의 핵심은 바로 조선 왕들의 서고를 재현한 ‘왕의 서고’ 전시. 19세기 말 해외로 반출된 왕실의 서적들이 되돌아오면서, 그 안에 깃든 아픈 역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폴란드 특파원이 된 친구들은 험난한 대중교통 여정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박물관을 마주한 이들은 그 웅장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물관 방문을 선호하지 않던 친구마저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보였을 정도였다.  

조선 왕실의 지혜가 담긴 서고, 그러나 돌아오지 못한 것들도  

이번 전시 투어에는 20년 경력의 해설사가 동행하며 친구들에게 한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소개했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유물들을 차례로 살펴보며 깊이 빠져든 친구들. 그러던 중 그들의 특파원 본능을 자극하는 공간이 등장했다.  

바로 ‘왕의 서고’였다. 조선 왕실이 지식을 집대성하던 이곳은 역사적 원형을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최근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에 전시된 서적들은 과거 조선이 외세의 침략 속에서 잃어버렸던 것들이다. 145년 만에 돌아온 서적들을 마주한 폴란드 친구들은 숙연해졌다.  

책 속에 깃든 아픈 역사를 들으며 친구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과 마찬가지로 이를 지켜보던 MC 김준현과 알베르토 역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김준현은 “가져와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고, 알베르토도 “돌려줘야죠”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역사적 유물의 귀환,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 ‘왕의 서고’는 이제 조선 왕실의 지혜와 문화적 유산을 알리는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해외에 머물고 있는 수많은 유물들은 돌아오지 못한 채 남아 있다.  

과연 폴란드 친구들은 한국의 아픈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리고 ‘왕의 서고’에서 그들이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이 모든 이야기는 3월 20일 목요일 오후 8시 45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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