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40대 남성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48분경 증평군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일면식이 없는 30대 여성의 머리 등을 유리병으로 수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근처를 지나다 그냥 기분이 안 좋아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에게 별다른 정신병력은 조회되지 않았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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