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 매체 스코어90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팀들의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매체가 예상한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8강 진출 팀 중 공동 3위에 해당한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스페인 라리가 애슬레틱 빌바오다. 빌바오는 우승 확률 20%를 받으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9%로 두번째로 유로파를 정복할 확률이 높은 팀에 선정됐다. 공동 3위는 토트넘과 SS라치오다. 두 구단은 우승 확률 17%로 평가받았다. 4위에 선정된 팀은 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다.
반면 우승확률 1위 팀 빌바오는 올시즌 14승 10무 4패 승점 52점을 얻어내며 라리가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래티코 마드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팀 중에선 가장 상위권이다.
우승확률 2위팀 맨유도 최근에는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맨유는 지난달 27일 입스워치전 3-2 승리, 지난 10일 아스널전 1-1 무승부, 지난 17일 레스터시티전 3-0 승으로 토트넘보다 상황이 좋다. 리그 순위도 10승 7무 12패 승점 37점으로 토트넘(14위)보다 높은 13위를 기록 중이다.
우승확률이 더 낮다고 평가받은 프랑크푸르트도 무시할 수 없는 강팀 중 하나다. 2021-21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한 프랑크푸르트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승 6무 7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11일과 18일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1차전은 토트넘의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차전은 프랑크푸르트의 홈 구장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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