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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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

뉴스로드 2025-03-20 07:58:31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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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월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따라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재가열 조짐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3.32포인트(0.92%) 상승한 41,964.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63포인트(1.08%) 오른 5,675.29, 나스닥종합지수는 246.67포인트(1.41%) 상승한 17,750.79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은 최소 다음 회의가 열리는 5월 초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4.25~4.50%)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연내 총 50bp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며,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적긴축(QT) 속도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1.7%로 하향 조정됐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7%로 상향 조정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에너지주와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벤처 글로벌의 주가가 2.85% 상승했으며, 엑슨모빌, 셰브론, 마라톤 등의 정유사 주가도 1~2% 이상 올랐다. 보잉은 현금 흐름과 공장 운영 개선 소식에 주가가 6.84% 상승했다.

비트코인 관련 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암호화폐 추가 매수 계획 발표 후 7.4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3% 이상 오른 8만5천 달러선에 거래됐고,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주가도 각각 4.75%, 6.7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의 혁신을 강조하며 주목받았다. CEO 젠슨 황은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그레이드와 차세대 AI 칩을 발표하며, GM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 및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장은 연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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