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예정된 행사에 불참한다.
오늘(20일) 오후, 이시영은 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한 여성 명품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사가 보도된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불참한다고 알려졌다. 해당 포토콜 행사에는 ‘솔로지옥4’로 이름을 알린 이시안과, 배우 김효진, 임시완,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 등이 참석한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리틀 백종원’으로 불리던 9살 연상의 사업가 조 씨와의 결혼으로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결혼 8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했고, 이혼 자체에 대한 협의는 이뤄진 상황에서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지난 17일 이시영과 사업가 조모 씨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시영은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개인 채널을 통해 자택의 모습을 공개하거나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유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이목이 쏠렸다.
한편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복싱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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