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민간 연구기관의 기술·보안 관련 인식 제고와 제도 개선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또한 현지 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한 정보, 동향 파악 및 대미(對美) 협의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오는 20~21일(현지 시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 것과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 장관에게 한국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 방안을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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