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대상' 강동궁 "난 남들보다 승부욕 강해…남은 도전은 월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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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대상' 강동궁 "난 남들보다 승부욕 강해…남은 도전은 월챔 우승"

빌리어즈 2025-03-19 21:1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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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SK렌터카)이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대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강동궁.  사진=이용휘 기자
강동궁(SK렌터카)이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대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강동궁.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남은 도전은 월드챔피언십 우승이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9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시 광진구의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강동궁이 시상식을 앞두고 기자단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강동궁은 이번 24-25시즌에 8차전까지 치러진 정규투어에서 절반이나 결승에 진출해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를 차지하며 시즌 포인트랭킹 40만2천 포인트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또한, 소속 팀 SK렌터카를 팀리그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 챔피언에 올려 놓으며 개인투어와 팀리그 모두 프로당구 데뷔 6년 만에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강동궁은 "개인전 우승보다 팀리그 우승이 더 하고 싶었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고, 우리 팀을 믿고 기다려준 팬 여러분과 SK렌터카에 너무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팀 운영에 대해 "우리 팀이 팀원들의 개인적인 기술력이나 네임밸류 등은 항상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팀워크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나나 특정 선수 위주로 팀이 운영될 경우에 그 선수들이 못하면 팀이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많이 바뀐 점은 팀원들을 조금 더 믿어 주고 내가 나갈 수 있는 시간을 조금 줄였다. 팀원들을 믿고 역할을 준 것이, 그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해 준 것이 오랜 시간 같이 경기를 하면서 팀다워졌던 것 같다. 우리 팀 선수들이 항상 같이 생활하고 훈련하는 등 시간을 할애해 줘서 팀이 좋아졌다"고 돌아봤다.

강동궁은 이번 월드챔피언십을 돌아보며
강동궁은 이번 월드챔피언십을 돌아보며 "당구대 상태나 이런 게 힘들었는데 정신력과 경험으로 이겨내고 4강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르며 개인투어 포인트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된 강동궁은 "이번 월드챔피언십까지 잘 마무리해서 대상까지 받게 돼 더 기쁘다"며 "월드챔피언십 전에 컨디션이 좋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막상 당구대 상태나 이런 게 힘들어서 급격하게 다운됐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는 순간까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어려움을 정신력으로, 이제까지 쌓았던 경험을 토대로 이겨낸 것이 4강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4강까지 혼자 살아남아서 힘든 것은 없었지만, 월드챔피언십 타이틀스폰서가 SK렌터카이기 때문에 책임감과 부담감은 있었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쳤지만, 이번 준결승전 역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준결승전에서 우승자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에게 세트스코어 2-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강동궁은 "돌이켜 보면 경기는 져서 아쉬웠는데 참 재미있는 승부였다"고 말하며 "모든 것을 다 해봤고, 월드챔피언십 우승만 남았다. 준비를 잘해서 다음 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기자단과 인터뷰하는 강동궁.
시상식에 앞서 기자단과 인터뷰하는 강동궁.

또한, "항상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지만,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며 "남들보다 승부욕이 더 강하다. 우승 횟수는 중요하지 않고, 어릴 때는 세계챔피언, 완전 톱에 있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으로, 결과가 좋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정장 대신 독특한 의상을 입고 온 강동궁은 "첫 시상식에 나름대로 잘 차려입고 왔는데, 다른 선수들이 베스트드레서상을 노리고 좀 튀게 입고 왔다. 또 강아지를 좋아해서 소품도 준비하고 작게나마 웃음과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 올해 베스트드레서상을 타지 못하면 내년에는 소박하게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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