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18일 GTC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블랙웰을 이를 차세대 AI 칩 ‘루빈’을 포함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황 CEO는 내년 하반기에는 루빈을, 2027년에는 루빈 울트라, 2028년에는 파인먼을 각각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표 이후 제프리즈의 블레인 커티스 연구원은 “모든 면에서 계속되는 혁신 속도는 인상적”이라며 “그러나 총시장규모(TAM) 확대를 위해 보다 많은 증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려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60달러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일 종가 115.43달러보다 60% 높은 수준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연구원도 엔비디아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했다.
시티그룹의 아티프 말릭 연구원은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을 듣고 그의 리더십에 안심했다”며 “엔비디아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163달러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에버코어ISI는 최근 약세를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평가했다.
월가의 이같은 분석에 전일 3.4% 하락마감됐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개장 전 반등을 시도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1.27% 오른 116.9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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