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를 하루 앞둔 기대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의 해외 평론가 점수가 공개돼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메타크리틱 기준, 평균 81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플랫폼별 점수를 살펴보면 PS5 버전이 73개 매체의 참여로 81점을, 18개 매체가 참여한 Xbox 버전이 8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41개 매체가 참여한 PC 버전은 78점으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두드러지는 부분인데요. 평론가들은 PC 버전의 낮은 점수 원인으로 지포스 그래픽 카드에서의 성능 저하 현상과 최적화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많습니다. 특히 여자 주인공 ‘나오에’의 잠입 액션과 암살 플레이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정체성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스토리와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밀한 묘사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반면 흑인 사무라이 주인공 ‘야스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지만, 서사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반복적인 사이드 미션과 아쉬운 레벨 디자인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PC(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오는 20일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합니다. 국내에서는 20일 오후 1시부터 플레이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과연 PC 버전의 최적화 문제는 출시 후 해결될 수 있을지, 또 야스케에 대한 논란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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