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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유정복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이 최근 극심한 혼란과 분열을 겪고 있다”며 “종교계의 큰 어른인 진우 스님이 국론 통합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혼란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교계도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지금의 양 진영으로 갈라진 분열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정치인들이 먼저 책임을 느끼고 참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또 “지방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시·도지사들이 앞장서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 협의회장은 “17개 시·도가 대한민국”이라며 “국론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종교계 대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진우 스님은 “인천시의 저출산 대책이 효과를 거둬 출생률이 크게 늘어났다는 뉴스를 봤다”며 “인천시의 성공사례가 정부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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