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공상과학과 스릴러가 결합한 독창적 작품 ‘컴패니언(Companion)’이 19일 국내 개봉한다. 드루 핸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성의 본질을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호숫가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
영화는 커플인 아이리스(소피 대처 분)와 조시(잭 퀘이드 분)가 친구들과 함께 호숫가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며 시작된다. 평화로웠던 그들의 시간은 정체불명의 사건으로 인해 공포와 혼란으로 변하며, 각 인물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존재와 관계를 시험받게 된다.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간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윤리적 고민이 중심 줄거리를 이끈다.
심리적 긴장감, SF적 상상력 결합
‘컴패니언’은 화려한 특수효과보다 제한된 공간과 인물 간의 심리적 긴장에 초점을 맞추며, 스릴러적 요소와 SF적 상상력을 조화롭게 결합한다.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미묘한 신뢰와 배신, 두려움이 영화 전반에 흐르며 관객들을 서서히 압박해간다.
강렬한 출연진과 감각적 연출
이 영화에는 루커스 게이지, 메건 수리, 하비 기옌, 루퍼트 프렌드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잭 퀘이드와 소피 대처는 극의 중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해외 호평, “야심찬 데뷔작”
해외 언론은 ‘컴패니언’에 대해 “성찰, 긴장, 감동이 어우러진 야심작”이라고 평가하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아리 애스터의 감각적 연출을 연상시키는 미스터리와 공포가 강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강렬한 메시지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컴패니언’은 단순한 SF 스릴러를 넘어, 기술 발전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미스터리한 전개와 심리적 공포, 윤리적 고민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SF와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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