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부산은 국내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부산역 인근은 다양한 맛집과 명소가 모여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초량동 일대는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역에서 가까운 맛집 중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신발원이다. 60년 전통의 만두 전문점으로, 육즙이 풍부한 고기만두와 찐빵이 인기 메뉴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점심시간이면 긴 대기줄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는 밀면이다. 초량밀면은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유명하며, 부산 밀면의 정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물밀면과 비빔밀면 모두 인기가 많으며, 돼지고기 편육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고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초량원조불백을 추천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이곳은 직화로 구워낸 불백(불고기 백반)이 대표 메뉴로, 불향이 가득한 돼지고기를 듬뿍 얹은 밥 한 그릇은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다.
부산역 근처에서는 맛집뿐만 아니라 여행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초량 이바구길이 있다.
부산항과 원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벽화 골목과 옛 철도시설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또한, 부산 근대역사관도 들러볼 만하다.
과거 부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마련되어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부산역 일대는 다양한 맛집과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함께하는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초량동과 부산역 주변을 꼭 방문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