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생각이 나네”…PL 레전드, ‘첼시 에이스’ 향해 “다른 선수보다 더 잘하고도 좌절해” 이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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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생각이 나네”…PL 레전드, ‘첼시 에이스’ 향해 “다른 선수보다 더 잘하고도 좌절해” 이적 추천

인터풋볼 2025-03-19 1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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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이 콜 파머를 향해 첼시를 떠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파머를 스티즌 제라드와 비교하며 첼시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해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개막 후 돌연 첼시로 이적했다. 더 많은 기회를 받기 위해서였다.

파머의 결정에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파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기준에서 무언가 부족한 게 틀림없다”라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잠재력이 있는 유망주를 쉽게 이적시킬 리 없다는 이야기였다.

사실 파머도 맨시티에 남길 원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임대를 허락하지 않았다. 파머는 “맨시티는 내가 임대를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머물거나 떠나라고 했다. 그 뒤 첼시가 나에게 연락했다. 나는 이적 제안에 동의했다. 이적하기로 결정해서 정말 기쁘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파머는 자신을 향한 의심을 실력으로 응수했다.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 적응 기간 없이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무려 45경기 25골 15도움을 몰아쳤다.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올 시즌엔 33경기 14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가 파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느 “한 달 전에 리그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첼시의 경기를 해설했다. 난 파머의 열렬한 팬이다. 경기가 길어질수록 팀 동료들과 불만이 쌓이는 걸 볼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때때로 리버풀의 제라드가 생각났다.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잘하고도 좌절하는 모습이었다. 제라드는 지역 출신 선수로 결국 팀을 떠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파머는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캐러거는 파머가 첼시와 8년 계약을 맺은 점을 들며 “지금이 바로 8년 계약이 좋은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다. 계약 기간이 6~7년 남았다. 파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팀에서 뛰어야 한다. 어떻게 나갈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한동안 파머가 첼시에서 뛰는 게 너무 쉽다고 느껴졌다. 그는 자신이 매주 경기에 출전하고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다. 나는 그가 더 많은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첼시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필사적이라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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