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브올데이 왔더니 테이블 종이 뒤집어서 주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샤브샤브 전문점을 방문했는데 식당 측은 테이블 종이를 뒤집어 제공했다. 작성자는 "비싼 돈 주고 모델 쓰고 피눈물 흘리는 가맹점주들"이라며 "(종이) 앞면에 육수 선택 사항 등 다 적혀 있는데 저걸 뒤집어쓰면 손님들 불편하고 사장들은 민망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적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민폐다. 위약금 못 받는 거냐" "민망해도 뒤집어주는 게 맞는 듯. 얼굴 보면서 밥 먹기 싫다" "몇 달 전까지 응모 이벤트로 김수현 다이어리까지 제공했는데 어떡하냐" "수백 수천 장 재고 있을 텐데 난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얼굴 본다고 맛이 바뀌냐" "유난이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김수현은 샤브올데이 뿐만 아니라 프라다,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말론 런던, 딘토, 아이더 등 16개의 업체 모델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다, 뚜레쥬르, 딘토는 계약 해지를 결정했으며 홈플러스, 아이더, K2코리아 등은 홍보 광고 사진 등을 삭제하며 '손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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