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협약식. 기술원 |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AI 로봇 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목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기술 자문 ▲신규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인탑스의 개발 및 양산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정했다.
GERI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서비스 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 제조 실증 기반구축 ▲뿌리 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 기반구축 등 대형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는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공정 라인, 수직형 머시닝센터(대형 금형 가공) 등 34종의 장비와 시제품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제조역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로 40여 년 동안 휴대폰 케이스, 자동차 램프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현 구미 사업장을 중심으로 로봇 및 메디컬 산업으로 사업군을 다각화했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는 서빙 로봇, 방역 로봇, 웨어러블로봇 등의 양산을 통해 서비스 로봇 및 전자제조서비스(EM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로봇 플랫폼 비즈니스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전자제조산업 선도기업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전자제조산업뿐만 아니라 뿌리 산업(정밀 금형 가공, 열처리), 모빌리티 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GERI 문추연 원장은 "전자제조산업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핵심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융합부품의 국산화 및 자립화를 추진하고 지역 내 제조 및 수급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