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노인 폭행" '물어보살' 특수폭행女, 악플 세례에 사과→댓글 비공개 [엑's 이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만취해 노인 폭행" '물어보살' 특수폭행女, 악플 세례에 사과→댓글 비공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3-19 16:39:13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이른바 '특수폭행녀'가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직접 사과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사고만 치던 삶을 청산하고 제2의 삶을 살고 싶다'는 고민을 가진 38세 사연자가 등장했다. 20대에 이혼했다는 그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고 취업했지만 직업이 적성에 안 맞더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사치를 많이 했다. 우울증에 공황장애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3200만원의 빚이 생겼지만, 개인회생을 통해 빚을 2800만원으로 줄여 분납해 갚았다고. 하지만 게임에 빠져 다시 빚이 4000만원으로 늘었고, 사연자는 "일은 계속했다. 지금은 빚이 1350만원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술에 빠져서 술을 엄청 먹었다. 그러다가 주먹질하고 싸우기도 했다"면서 벌금형 4건, 기소유예 1건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8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는데 술 때문에 싸우게 되더라. 그런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너무 충격이었다. 울면서 소주를 5병 마시고 계속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나를 보고 욕을 했다"며 "같이 욕하면서 싸웠는데, 할아버지가 슬리퍼로 나를 때렸다. 그래서 욱해서 나도 옆에 있던 돌을 들어서 싸웠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수폭행으로 구속 수사를 받았다는 사연자는 유치장에서 10일, 구치소에 3개월 간 있었다면서 "할아버지는 괜찮으시다고 하더라. 저희 아버지가 그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무릎을 꿇으셨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객기로 사는 거다. 사람이 우울하면 돌로 사람을 때려도 되는 거냐"고 쓴소리를 했다.

방송 후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방송분이 공개됐는데, 사연자는 직접 해당 영상에 "안녕하세요. 이번 308회 출연자 진승경 입니다. 술은 끊은 지 오래됐습니다. 이번 계기로 평생 과거를 반성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9일 기준 해당 댓글창은 사용이 중지되면서 해당 댓글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사진= '물어보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