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넥스트 메시’였는데…“바르셀로나는 팔 계획, 선수는 4번 이상 이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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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넥스트 메시’였는데…“바르셀로나는 팔 계획, 선수는 4번 이상 이적 거절”

인터풋볼 2025-03-19 15: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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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 이적에 열려 있다. 다만 선수는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파티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계획은 1월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구단을 찾으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티는 한때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9-20시즌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사수나를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나온 득점이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파티는 프로 데뷔 2년 차에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회복까지만 무려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한창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재능을 믿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자 파티에게 10번 유니폼을 내밀었다. 그럼에도 파티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자연스럽게 입지가 흔들렸다.

파티는 2023-24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나는 등 돌파구를 찾았으나 반전은 없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8경기에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앞으로 전망도 그다지 좋지 않다. 영국 ‘트리뷰나’는 “현재 파티가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팀을 떠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라민 야말이 이 전설적인 유니폼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호마리우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모두 10번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 야말은 이제 10번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파티와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파티는 잔류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파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4번 이상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종 결정은 파티가 내리겠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그를 놓아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파티가 이적할 경우 새로운 윙어가 합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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