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약 20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도 13억4천900만 원에서 크게 증가한 금액으로, 상여금이 전년 대비 약 5억 원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다. 네이버는 2023년 영업수익 9조6천700억 원과 EBITDA 2조1천3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인공지능 모델 다각화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넓힌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GIO)는 지난해 보수로 19억3천7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이사회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작년 보수로 약 6억1천300만 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지난해 카카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홍은택 전 대표로, 30억8천900만 원을 수령했다. 홍 전 대표는 급여 10억1천800만 원, 상여 13억4천200만 원, 퇴직금 7억1천800만 원 등을 포함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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