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소영 기자 = 올해부터 KLPGA투어 대회 입장권을 네이버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이영미, 이하 KLPGT)와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지난 18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업무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PGT는 네이버페이의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온라인 티켓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고 간편결제 및 네이버 예약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더욱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페이 월렛의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QR 티켓을 활용하면 갤러리들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KLPGA 대회 입장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QR 코드 인증만으로 빠르게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사용자들은 월렛 전용 NFT 형태의 티켓을 보관하고 경기 입장이나 장내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 안내 및 전용 혜택, 이벤트 참여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 팬들이 보다 혁신적인 방식으로 KLPGA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 제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네이버페이와의 협약을 통해 NFT 기반의 새로운 경기 관람 방식이 도입되는 만큼, 골프 팬들이 더욱 편리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골프 팬과 선수들에게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LPGA는 지난 2020년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네이버 스포츠 및 N골프를 통해 다양한 골프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골프 대중화와 팬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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