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날 "머스크와의 논의는 빠르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인류가 함께 전진하는데 집중하는 유일무이한 리더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새 CEO인 (드미트리) 바카노프와 우주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스크와의 공동 작업에서 우리의 입장은 단순히 화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넘어 로스코스모스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화성으로의 비행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 강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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