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살인예고 협박 글을 게시한 유튜버 유 모(42)씨를 입건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은 “‘문형배’(문 권한대행)가 이상한 짓을 할 시에는 변장 등을 하고 잔인하게 죽이고 나도 죽겠다” 등 내용을 포함해 파장을 일으켰다.
유 씨는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내사)도 받고 있다.
유 씨는 협박 글을 올린 것 외에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16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폭력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영등포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의 내용을 검토 중이며, 수사 기록이 확보되면 관련 사건을 병합하여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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