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엣지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지코어가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엔지니어링 분야 세계적 기업인 미란티스(Mirantis)와 AI 워크로드 배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컨퍼런스인 GTC 2025에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코어의 AI 추론 솔루션인 '에브리웨어 인퍼런스(Everywhere Inference)’를 미란티스의 오픈소스 플랫폼 관리 솔루션인 ‘코어던트(k0rdent)’에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사용자가 AI 추론 워크로드를 글로벌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란티스가 최근 출시한 코어던트(k0rdent)는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세계 어디에서든 다양한 인프라에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지코어의 AI 추론 솔루션이 통합되면 기업들은 ▲GPU 등 컴퓨팅 자원 할당 최적화, ▲AI모델 배포 간소화, ▲성능 모니터링 및 비용관리 향상, ▲지역별 데이터 주권 규정 준수 등의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및 엣지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AI모델 배포가 가능하게 한다.
미란티스의 CEO 알렉스 프리들랜드는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오픈소스는 퍼블릭, 프라이빗, 관리형 서비스 클라우드를 연결함으로써 사용자가 글로벌 인프라에 대한 자율성과 제어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오픈소스 기술 전문성과 지코어의 AI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머신러닝의 운영, 플랫폼 엔지니어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핵심 기능의 개발이 더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코어(Gcore)의 엣지 클라우드 및 AI 제품 디렉터인 세바 베이너(Seva Vayner)는 “미란티스와 지코어의 협력은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인프라 관리와 효율적인 워크로드 배포 기술을 결합한 것”이라며, “지코어는 AI 추론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은 대규모 AI 추론을 보다 손쉽게 배포하고 운영함으로써 AI 프로젝트의 시장 출시 시간 단축과 ROI(투자 대비 효과) 개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양사의 결합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플랫폼인 렛츠AI(LetzAI)의 CEO 겸 공동 창립자인 미쉬 스트로츠는 “현재 AI를 대규모로 배포하는 것은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소요되고, 또한 적절한 설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새로운 GPU를 도입하고, 새로운 AI 모델을 배포하는 데에도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다”며, “지코어와 미란티스의 협력으로, 이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모델을 배포할 수 있으며, 새로운 GPU도 몇 시간 내에 온보딩할 수 있어 인프라 및 머신러닝 팀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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