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소후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승리가 항저우 한 나이트 클럽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승리가 경호원 10명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했다. 고개를 숙이고 내내 침묵을 유지했지만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특히 매체는 "살이 많이 찌고 얼굴이 빨갰다. 예전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중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싸늘하다. 현지 매체들은 "문화 예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려면 문화부에 등록해야 한다. 승리의 행사가 문화부에 등록됐는지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문화부의 조사가 끝난 뒤 이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승리가 범죄 기록에도 항저우의 나이트 클럽에 나타나고 중국 시장 복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건 중국의 법률과 도덕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승리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의 한 뼈해장국집에서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퍼진 바 있다. 승리를 봤다는 한 네티즌은 "뼈해장국집에서 승리 봤는데 도둑처럼 먹고 있었다. 엄청 예쁜 여자와 함께"라며 "모두가 승리인 걸 아는데 모르는 척 했다. 근데 식당 아주머니가 종이를 주면서 큰 소리로 사인하라 했다. 그래서 승리는 두 입 먹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강남구 신사동 뼈해장국에서도 승리를 봤다는 등 목격담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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