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19일 서울 강남구 앨리애나호텔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최주선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네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 가운데 '사내이사 최주선 선임의 건'에서는 신임 사내이사로 최주선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최주선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100억원으로 결정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20억원 중 55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0억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슈퍼사이클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 및 수주 확대, 코스트(비용) 혁신 등을 3대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 뒤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주선 사장은 이날 주총 직후 최근 금융감독원이 삼성SDI 유상증자를 1호 중점심사로 선정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유상증자 취지에 대해 금융당국에 잘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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