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가수 정동원이 남다른 재력과 함께 임영웅과 같은 동에 거주했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정동원, 윤정수, 지예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정동원을 소개하며 "올해 19살인데 우리 중에 제일 잘나간다"고 운을 뗐다. 특히 "임영웅과 이웃사촌이다. 그 아파트가 한강뷰고 자가이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동원에게 집 평수를 묻자, 그는 "57평이다, 혼자 산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너도 결혼하면 저 정도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고, 김준호는 "지금 살 집이 없다. 동생 집에 가 있다"고 씁쓸한 현실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정동원에 대해 "여기 있는 사람 재산 다 합해도 정동원 못 따라간다"고 말하며 그의 엄청난 재력을 언급했다. 윤정수는 정동원에게 "너 혹시 코인한 거냐"고 묻기도 했지만, 이상민은 "순수하게 돈만 번 것"이라고 대신 답했다.
정동원은 재력에 대한 질문에 "세금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는 정도"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키우는 두 마리의 강아지를 언급하며 임영웅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같은 동에 살았거든요", "엘리베이터만 타고 올라가면 영웅이 형 집이었어요", "(제가) 바쁠 때 (영웅이 형이) 저희 강아지들을 봐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2007년생으로 올해 19세인 정동원은 2019년 데뷔했으며, 2020년 13세의 나이로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5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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