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한고가 최근 5년간 연속적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 및 의약학계열 대학에 대거 진학시키며 지역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BYC재단 학교법인 신한학원 등에 따르면 신한고는 올해 대입에서 서울대 3명, 의약학계열 16명(의예 12명, 약학 4명) 등 서울 상위권 및 의약학계열에 다수의 학생이 진학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 맞춤형 학습 계획을 세우고 기본에 충실한 신한고의 학습, 진로 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다.
신한고는 방과후학교 등 수준별 수업과 인문·자연 인증제 등 개별 맞춤 진학 프로그램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매년 대학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생활기록부 경쟁력을 확인하고 자체 분석을 통해 진학전략을 세우고 있다.
교사들도 진학리더교사활동 등 전문적인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심화 강좌를 통해 학생의 진학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고는 최상위권 ‘신한1학사’, 중상위권 ‘신한2학사’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형 입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교법인 신한학원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실 구축은 물론이고 고교학점제 운영, 학생들의 정보활용 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교육환경 공간 구성을 혁신할 방침이다.
이승주 교장은 “전문적 진학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범 학교법인 신한학원 이사장은 “모든 교육은 학생에게 맞춰야 한다”며 “우리의 시선이 아닌 학부모들의 시선과 학생들의 시선에 맞춘 경영을 이어나가 자랑스러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