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야구 열기→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 '7661명' 역대 최다 신기록…총 32만1763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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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야구 열기→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 '7661명' 역대 최다 신기록…총 32만1763명 운집

엑스포츠뉴스 2025-03-19 12:4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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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에 많은 관중들이 방문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야구 열기가 심상치 않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지난 18일 막을 내린 2025 KBO 시범경기 42경기에 총 32만176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7661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은 2012년의 7470명이었다.

시범경기 개막 주말이었던 3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13만8552명이 야구장을 찾아 비시즌 야구를 기다려온 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9일에는 시범경기 최초로 하루 7만명 이상이 입장하며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인 7만1288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년 시범경기(46경기) 대비 경기당 평균 관중은 2697명(54.3%) 증가했으며, 총 관중 수 또한 4경기를 적게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9만3434명이 늘었다.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범경기에 많은 관중들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BO리그는 1982년 출범 이후 지난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1000만 관중 돌파는 KBO리그를 향한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 덕분에 가능했다. KBO는 2025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 가능한 1000만 관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경기 흥행은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에 청신호를 켰다.

더불어 시범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2024년 대비 6분 증가했다. 경기당 삼진은 15.12개, 볼넷은 7.86개로 지난해 대비 각각 6.7%, 12.3% 상승했다.

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 많은 관중들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35에서 3.89로 0.46 감소하며 10.6%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타율은 0.251에서 0.245로 낮아졌다.

2025 KBO 리그에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락은 시범경기에서 총 17차례 위반 사례가 나왔다. 투수 위반이 13회, 타자 위반이 4회 있었으며 타석 간 33초 위반이 9회로 가장 많았다.

KBO는 피치클락 관련 타석 간 간격을 33초, 투수의 투구 간격을 주자 없을 시 20초, 주자 있을 시 25초로 확정했다. 투수판 이탈 제한은 두지 않았고 타석당 타자의 타임 아웃 횟수는 2회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닝 교대 시간과 이닝 중 투수 교체 시간은 각각 2분 10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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