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양민혁, 전 세계 ‘10대 최고 50위’ 안에 “SON 발자취 따를 것”…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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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양민혁, 전 세계 ‘10대 최고 50위’ 안에 “SON 발자취 따를 것”…1위는 누구?

일간스포츠 2025-03-19 12:3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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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챔피언십 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 사진=QPR SNS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이 전 세계 유망주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축구계 최고의 10대 선수 50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매체는 2006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전 세계 10대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양민혁은 43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지난해 7월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을 확정한 후 같은 나라 선수 중 하나인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양민혁은 강원FC에서 2024시즌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면서 “18세인 그는 챔피언십(2부)팀인 QPR로 임대돼 영국 축구에 관한 경험을 쌓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K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양민혁은 QPR에서 출전 기회를 받으며 차츰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해 더 치열한 경쟁을 맞이할 전망이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한 양민혁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강원FC 양민혁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1.29 ondol@yna.co.kr/2024-11-29 16:42:5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양민혁과 함께 토트넘 유망주들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마이키 무어가 22위, 루카스 베리발이 17위, 아치 그레이가 13위에 올랐다.

이들 모두 현재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베리발과 그레이는 양민혁과 2006년생 동갑내기이며 무어는 그보다 한 살 어린 2007년생이다.

이 부문 1위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다. 2007년생인 야말은 이미 바르셀로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스페인을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2024 코파 트로피 수상자 라민 야말. 사진=AFP 연합뉴스

2위는 브라질 유망주인 이스테방 윌리앙(파우메이라스), 3위는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4위는 워렌 자이르-에머리(파리 생제르맹), 5위는 엔드릭(레알 마드리드)이다.

6~10위는 에단 은와네리(아스널),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맨체스터 시티),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아스널), 조렐 하토(아약스), 프란체스코 카마다(AC밀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 뒤로 44~50위까지는 세니 마율루(PSG), 안드리야 막시모비치(츠르베나 즈베즈다), 
루이스 길례르미(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마라 디우프(제네라시온 푸트), 디에고 코첸(바르셀로나), 질베르토 모라(클럽 티후아나), 치도 오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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