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 반칙이었어”…‘2년 만에 복귀전→투입 10분 만에 퇴장’ 알리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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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반칙이었어”…‘2년 만에 복귀전→투입 10분 만에 퇴장’ 알리의 해명

인터풋볼 2025-03-19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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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NT 스포츠
사진=TNT 스포츠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델레 알리가 코모 데뷔전 퇴장에 대해 해명했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알리가 데뷔전에서 퇴장당한 뒤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격했다. 그는 코모에서 위대함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밀턴킨스 던스에서 성장해 토트넘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잉글랜드를 이끌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17시즌엔 50경기 22골 13도움을 몰아쳤다.

그러나 2018-19시즌부터 알리의 부진이 시작됐다.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났다. 알리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여러 팀을 전전했다. 에버턴, 베식타스 등에서 뛰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그렇게 커리어가 끝나는 듯 보였다.

다행히 남은 기회가 있었다. 알리는 지난 12월부터 코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고, 합격점을 받았다. 결국 알리는 코모와 18개월 계약에 성공했다. 최근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예열에 나섰다.

코모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는 우리와 함께 로마에 갔다. 아직 경기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 베네치아전도 벤치에 있을 것이다. 두고 봐야 한다. 그를 투입할 적절한 순간을 느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알리는 지난 이탈리아 세리에 A 29라운드 AC 밀란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6분 다 쿠냐 대신 쿠입됐다. 무려 2년 만에 복귀전이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추기시간 1분 알리가 로프터스-치크를 막으려다가 발목을 밟은 거친 반칙을 저질렀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비디오 판독 후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경기 후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와 함께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개선할 점이 있었다. 이 기회를 받을 자격이 없어 보였다”라며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명백한 퇴장이고 할 말이 없다”라며 분노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알리는 자신의 데뷔전에 대해 “나는 분명히 경기에 집중하고 팀을 도우려고 노력했다. 1-2로 뒤지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에 나가서 득점이나 팀 득점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 역할을 다해 결과를 뒤집고 싶었다. 내가 하려고 했던 것은 전술적 파울, 전술적 옐로카드였다. 악의나 힘,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기 때문에 분명했다. 봤겠지만 힘이나 그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멈춘 사진으로 보면 안 좋아 보인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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