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 정상, 휴전 협상 진전...국제유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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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정상, 휴전 협상 진전...국제유가 소폭 하락

투데이신문 2025-03-19 11:4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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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019년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019년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통화 소식 이후 우크라-러시아 전쟁 휴전 협상 진행이 진척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러 양국 정상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오전 한 시간 반 넘게 통화했다.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적인 평화로 종식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흑해 해상에서 휴전을 시작하고 완전한 휴전 협상은 중동에서 즉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추후 30일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에 합의했다. 이에 때라 러시아선 석유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당 70.5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해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6.9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으로 마감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엔 지난 주말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에 공격을 진행하고 후티 반군 역시 반격하면서 석유 공급 불안을 촉발해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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