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 신청 이후 납품이 일시 중단됐던 LG전자, 롯데칠성음료 납품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 측은 "LG전가 및 롯데칠성음료와 납품 합의가 완료 됨에 따라, 주요 협력사들과의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거래채권도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했다. 홈플러스는 전날인 18일 상거래채권 104억원을 추가 지급해 총 3676억원 지급을 완료했다.
19일 오전 기준 지금까지 지급 완료한 상거래채권은 총 3780억원이다. 지난 13일 공정위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결과 1월 발생한 홈플러스 상거래채무는 379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우선으로 차례대로 지급 중이다. 대기업 업체의 채권도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두 변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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