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릅니다.
18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트와이스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릅니다. K팝 가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데요. 올리비아 로드리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사브리나 카펜터, 뤼퓌스 두 솔, 루크 콤즈, 에이셉 라키, 도이치와 같이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마지막 날인 8월 3일에 무대에 오릅니다. 이 외에도 캣츠아이, 킥플립,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도 같이 올여름 시카고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입니다.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트와이스는 하루 평균 11만 5,000여 명이 모이는 초대형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트와이스는 그동안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총 51회 공연을 진행한 다섯 번째 월드 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통해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어요. 지난해 11월 21일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 무대에 올라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트와이스는 오는 4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 투어)’에 스페셜 게스트로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제는 넘사벽이 되어가는 트와이스, 앞으로의 비상을 더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