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SDI 사장 "좋은 제품 만들어서 시장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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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사장 "좋은 제품 만들어서 시장 대응할 것"

이데일리 2025-03-19 11:1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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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친환경·탄소배출 저감이 전체적인 대세인 만큼 프리미엄을 포함한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캐즘으로 배터리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으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기대 미래 시장 확대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삼성SDI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


최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삼성SDI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현재 환경 규제가 조금 완화하는 기색이 있다”면서도 “2028년 이후에는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친환경 정책이 후퇴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2028년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 사장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삼성SDI의 유상증자를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을 두고 “유상증자하는 취지에 대해 당국에 잘 설명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해 트럼프 정부와 소통 과정을 묻는 질문에는 “배터리협회와 3사가 같이 협업하고 있다”며 “잘 대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IRA 등 각종 보조금 정책의 폐지 내지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85.8%의 찬성표를 얻어 삼성SDI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삼성SDI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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