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전시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최애의 아이’를 한국에서 전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다. 전시는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 방송을 기념해 개최된 바 있는 1기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展 거짓말과 아이’, 2기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展 빛과 그림자’ 2개 시리즈를 망라한다.
TV 애니메이션에 사용된 그림 콘티, 복제 원화, 캐릭터 설정자료, 작품 속의 명대사 등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 속 착용 의상을 재현하고, 작품 속의 작품인 연극 ‘도쿄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의상과 도검을 구현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속 아이돌 그룹 B코마치의 라이브 스테이지 영상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고, ‘아이’의 방, ‘도쿄 블레이드’ 원작자인 ‘아비코’ 선생의 작업실 등 인상깊은 장면들을 재현한다.
주요 등장 인물의 목소리로 전시를 설명해 주는 음성 가이드도 무료 제공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성우진들의 목소리로 제공되어 일본어로 생동감을 전달하고, 관객은 어플을 통해 한국어 번역 내용을 읽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기 전시 부분은 ‘아이’의 목소리로, 2기 전시 부분은 ‘아쿠아’와 ‘쿠로카와 아카네’, ‘아쿠아’와 ‘아리마 카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모든 방문객에게 특전도 선물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아이’, ‘아쿠아’, ‘루비’, ‘아리마 카나’, ‘쿠로카와 아카네’, ‘MEM쵸’ 총 6명 캐릭터의 이름과 각각의 명대사가 적힌 종이 슬로건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굿즈도 마련된다. 일본 전시 때 판매된 오리지널 굿즈와 한국 전시를 위해 제작된 스페셜 굿즈가 마련되고, 캐릭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한국 전시 한정판 덕스포토(네 컷 사진)도 준비된다.
전시는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DUEX(덕스) 홍대 2관에서 진행된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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