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군서면이 지난 면사무소 일원에서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직원들과 이장단이 함께 모여 시가지에 위치한 소공원과 면사무소 일대 화단에 꽃나무(철쭉 80본)와 과실수(대추 10본, 단감 10본, 매실 10본, 사과 10본)를 식재하면서 우리가 가꿔온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나무심기 행사를 마친 후에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추진했다.
김성호 군서면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무탈히 자라 향긋한 꽃과 풍성한 열매를 우리에게 선사하길 기대해 본다"라며 "자연은 우리가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야 할 미래의 자원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서면 이장단은 지난 1월 '소각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합동 캠페인 이후에도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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