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해병대 입대설과 관련해 삼성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일 일부 매체는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지난 17일 해병대 학사장교 138기로 입영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매체는 이 회장과 가족이 이지호 씨와 함께 입영 행사에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보도와 관련해 삼성 측은이지호 씨가 입대하지 않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매체에 "현재 이지호 씨가 미국 대학에서 여전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해병대) 입대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일 벌어진 데에는 지난 17일 해병대 입영자 명단에 또 다른 이지호 씨가 있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결국 이지호 씨 해병대 입대설은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는 미국 출생으로 복수 국적자다.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 현재 교환 학생으로 미국 소재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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